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전기기사 필기 합격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비전공자 및 수포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연필을 놓고 삶을 살았고, 분수계산을 못하는 수학 1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이론강의를 완강?
전기기사 필기 시험공부를 시작하기 전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이론공부를 먼저 하고 기출문제를 푸는 방법이 있고, 이론은 배제하고, 바로 기출문제로 푸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공자의 경우는 바로 기출을 푸는 거 맞지만 비전공자이거나 수학을 오랜 시간 안 하신 분, 수포자이신 분들은 이론공부를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론강의는 무조건 2배속으로 듣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나와도 넘어가셔야 됩니다. 전기기사 필기시험은 60점만 넘으면 합격하는 시험이라 다회독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론강의는 영화 보듯이 보세요.
쉽게 말해 산을 등반하기 전 입구에 있는 이정표를 전체적으로 훑어보고 출발한다는 기분으로 이론강의를 듣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 따로 노트정리, 필기 같은 거 하지 마세요. 그냥 쭈욱 가야 됩니다.
다산에듀 교제는 이론강의 단원마다 그 단원에 대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한 번씩 풀어보셔야 됩니다. 그 문제들은 전부 기출문제여서 한번 봤던 문제들은 시험에 똑같이 나오거나,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무조건 맞춘다는 생각으로 풀어주세요. 이해가 안 되면 해설강의를 참고하시고 해설강의 마저 이해가 안 가면 답만 외우고, 넘어갑니다.
전기설비기준 강의까지 완강하게 되면 바로 뒤도 돌아보지 말고 바로 기출문제로 들어가야 합니다.
기출문제 공부법
기출문제는 10년~15개년 정도 봐야지만 중복되는 문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론강의는 영화 보듯이 보면 되지만 기출풀이는 문제를 대충 보고 넘어가면 안 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어렵고 이해가 가지 않아 포기하는 분들이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기출문제를 5개년에서 7개년 정도 반복적으로 풀다 보면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한두 개씩 풀어지고, 이해가 되는 희한한 일이 생깁니다.
이해가 되는 문제, 중복되는 문제는 꼭 암기를 해야 되며, 같은 개념을 가지고 응용되어 문제가 나와도 풀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여기서 수없이 풀어보고 해설강의를 들어도 이해가 어려운 문제들은 답만 암기하고 가세요. 그 한 문제 가지고 30분 동안 끙끙거릴 바엔 가감하게 암기하고 맞춰야 되는 쉬운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게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물론 어려운 개념을 알고 풀어내면 나중에 실기시험에 도움이 되겠지만 일단 필기합격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잡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루 목표했던 분량의 문제를 푼 다음, 그날 풀었던 문제들은 이해가 되든 안되든 무조건 답을 찍을 수 있거나, 풀이에 나온 공식들을 사용하여 풀 수 있을 정도로 반복 숙달 해주세요.
6일은 앞서 말한 것처럼 반복하고, 일주일 마지막 하루는 6일 치 풀었던 문제를 다시 풀어주세요.
마지막 1일 복습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다산에듀 강사님들의 풀이영상도 훌륭하지만 아주 기본적인 수학적 설명이 생략되어 이해가 가지 않았던 내용이 많아 전치모 임규명 선생님의 풀이영상을 봤습니다.
임규명선생님의 강의는 풀이과정 중에 기초수학도 알려주시는 강의가 많아서 수학적으로 부족하신 분들이 듣기에 좋을 거 같습니다.
다회독
몇 회독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꾸준히 하루에 내가 정한 목표치만큼 10개년에서 15개년을 보는 겁니다. 저 같은 경우 12개년 정도 다회독을 하였습니다.
시험일이 보름정도 남았을 때 기출문제 책을 랜덤으로 펼치고 봤을 때 다 풀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무조건 합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 정도 수준이 되는데 까지 저는 약 1년 정도 걸렸습니다. 직장인 기준으로 평일 하루 4시간, 쉬는 날엔 8시간 정도 공부를 했었습니다.
꾸준함
처음부터 열의에 찬 나머지 모두 열심히 시작을 하지만 전기의 어려운 용어들과 수많은 공식에 힘이 금방 빠져 공부를 포기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하루에 딱 3시간 정도로 꾸준히 6개월은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공부에 요행은 없습니다. 지름길, 쉬운 길 또 한 없습니다. 엉덩이 무거운 자기 결국 승리한다는 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운전, 젓가락질 등 다양한 행동들과 학습은 처음에 누구나 어렵고, 힘듭니다. 하지만 꾸준히 하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쉽게 하게 되지요. 물론 지금 당장 힘들고 어렵지만 포기하지만 말고 꾸준히 하다 보면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수험생 여러분 정말 고생 많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실기시험도 꾸준하게 공부하여 꼭 합격하여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는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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