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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이야기

대한민국 축구협회/사면/승부조작/임시 이사회 개최/승부조작범 사면철회

by 뽀이의 이야기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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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식인지 모르겠다. 정말 미스터리 한 대한축구협회의 행보는 대한민국의 축구팬들, 지금까지 한국축구를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축구 사진
대한민국축구협회

 

 

 

 

 

 

속이 뻔히 들여다 보이는 보도발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앞둔 1시간 전 급작스럽게 축구의 대통합, 월드컵 16강 진출 등 자축의 이유로 그동안 축구계의 발을 못 내밀던 100여 명의 징계자들을 사면한다는 발표를 하였다. 모든 시선들이 우루과이평가전을 집중하고 있을 시간, 기자들이 재 빠르게 기사를 쓸 수 없는 시간을 노려 발표했다고 보일 수밖에 없다. 과연 누굴 위한 발표인지 이유를 모르는 상황에 연속이다.

 

 

 

 

 

들끓는 여론

 

전혀 타당성이 없고, 납득하기 어려운 발표여서 그런지 여론은 엄청난 비난과 부정적인 시선을 쏟아냈다.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과 16강 진출을 자축하는데 징계범들을 사면되어야 하는지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 계속된 항의로 KFA는 이사회에서 의결한 징계 사면 건을 재심의하기로 결정을 내린 상황이다. 만약 축구의 여론이 관심을 덜 받고 팬들의 원성이 없었다면 이러한 엉터리 조치가 아무도 모르게 시행 됐을 것이다.

 

 

 

 

 

축구공 사진
대한민국축구협회 승부조작범 사면

 

 

 

 

 

 

이영표, 이동국, 조원희

사건이 터지기 전에는 대한축구협회라는 곳이 어떠한 일을 하는지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징계범 사면 조치발표를 듣고 행정적인 일들 아주 마음대로 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네 조기축구에서나 볼 법한 아니, 조기축구에서도 이렇게 하다간 쫓겨날 것이다.
자, 그렇다면 내부에는 누가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영표, 이동국, 등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들이 부회장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과연 이들은 왜 아무런 말을 하고 있지 않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돈이 좋고, 명예가 좋지만 자기 윗사람이 도덕적인 행동,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고 있으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말렸어야 했으며 반대를 했어야 했다. 지금 이 순간 이천수 선수 말고 은퇴선수 중 누가 나서서 잘못됐다고 하는 사람이 어째 단 한 명도 나오지 않는지.. 비 축구인들만 쓴소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기분이 좋지 않다.

 

 

 

 

 

 

 

오히려 부각한 꼴

 


10여 년 전 대한민국 축구를 발칵 뒤집어놓게 된 사건이  발생되었다.  승부조작은 스포츠 윤리의 가장 어긋나는 범죄이며, 팬, 정직하게 열심히 축구를 해온 선수, 감독 등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암적인 요소였다. 크나큰 시련을 겪었지만 한국축구는 체질개선을 통하여 다시금 월드컵 16강 진출 성공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발전을 했다.

 

그렇게 고생하며 끌어올린 축구의 위상을 대한축구협의 안일한 판단으로 승부조작 범죄자들의 파렴치한 행각을 다시 한번 더 부각함으로서 그때의 배신감을 잊고 있던 팬, 승부조작 사건조차 아예 모르고 있었던 사람들 마저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버리는 아주 쇼킹한 일을 벌였다. 아직도 98년도에 사는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는가 의문이 든다. 지금은 2023년이다. 조용히 아무도 모를 것 같이 발표하면 충분할 것으로 판단했나 보다.

 

 

 

 

 

입장발표

 

이사회에서 의결한 발표를 재심의하기 위해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승부조작범들의 사면조치를 철회한다고 하여도 여론의 비판을 피해 가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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