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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이야기

롯데자이언츠 주중 3연전 프리뷰

by 뽀이의 이야기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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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두산과의 시리즈에서 아쉬운 경기력으로 위닝시리즈를 내어준 롯데는 이번 기아와의 시리즈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와야 되는 분위기였다. 한편 기아도 시즌 초반 투타 밸런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시리즈를 임하게 되어 두 팀 모두 중요한 시리즈라고 판단이 된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주중 3연전 프리뷰





 

1차전 롯데 5 : 6 기아

 

롯데 선발 반즈를 내세웠고, 기아는 선발 이 의리가 나왔다. 경기 초반 롯데의 조세진의 안타와 찬스에서 확실한 희생타로 손쉬운 득점을 올렸다. 이학주의 실책 뒤에 터진 한승택 쓰리런 홈런으로 동점이 되었지만 다음회에 바로 도망가는 한동희 투런 홈런으로 다시 재역전을 하였다.
이후 이닝에서 롯데는 계속되는 찬스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였고, 경기 후반 불펜 투수 문경찬이 고종욱에게 역전타를 허용하였다. 마지막 9회에 기아의 수비 실책으로 찬스가 있었지만 롯데의 고질병인 득점권 찬스에 약한 모습이 또다시 나오게 되었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두 팀 모두 수비에서의 집중력이 아쉬웠던 부분이었고 찬스를 잘 살려낸 기아가 이겼고, 찬스를 못 살린 롯데가 진 경기였다.


 

 

 

 

 

 

2차전 우천 취소

 

롯데는 선발 나균 안이 나오고, 기아는 선발 투수 한승혁이 나왔다. 경기 시작 전 궂은 날씨 속에 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올라온 한승혁이 많이 흔들렸다.
롯데는 1회부터 흔들리는 한승혁을 제대로 공략하여 선취점을 가져왔지만 계속된 빗줄기로 인하여 우천 취소가 되었다. 그러나 신인 조세진의 타격능력은 정말 좋아 보이는 경기였다.


 

 

 

 

 

 

 

3차전 롯데 3 : 2 기아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나왔고, 기아는 양현종이 선발로 나왔다. 3회 초 정훈의 안타 이후 안치홍의 장타로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후 2사에서 이대호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적시타가 터지게 되어 경기 초반 2점의 리드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후 박세웅이 기아 타선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여 노아웃 주자 만루의 위기 상황에 놓였지만 내야 땅볼 유도를 하여 병살타, 범타를 유도 위기 속에서도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잘 마무리하였다.


그 이후 전준우, 한동희의 연속 안타로 추가 점수를 올렸는데 전준우의 노련한 베이스러닝이 돋보이는 플레이 었다.
5회 말 수비 때 피터스의 본 헤드 플레이로 실점을 하였는데 야구선수가 하지 말아야 세 가지 실수가 있다. 첫째 베이스러닝, 두 번째 콜 플레이, 세 번째 커버 플레이인데 피터스의 콜 플레이 미스가 있었다. 분명 자신이 잡겠다고 콜을 하였지만 전준우에게 미루는 플레이로 플라이볼을 놓치게 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롯데의 수비 집중력이 필요로 하는 미스 플레이 었다. 위기상황이 많았지만 노련하게 5이닝 2 실점으로 막아준 박세웅의 피칭은 다음 등판에도 상승세가 이어 나가길 바란다.


불펜투수로 나온 나균안은 우천 취소로 선발로 못 나온 분풀이라도 하듯이 좋은 구위, 포퍼먼스를 보여주었다.
8회 초 롯데는 원아웃 2,3루에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대타 지시완의 범타와 정훈의 삼진으로 아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하였다. 기아의 불펜진들이 힘을 발휘하는 순간이었다. 마무리로 나온 롯데의 기대주 최준용 지난 두산과의 블론세이브로 부담이 커 보였지만 그간 멘털을 잘 잡고 재정비를 잘하고 마운드에 올라온 느낌이었다. 구위 하나는 정말 좋은 투수이다. 롯데는 쉽게 이길 수 있었던 찬스가 많이 왔다. 조금 더 찬스에 집중력이 높은 경기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많은 경기가 남은 만큼 좀 더 좋은 내용의 포퍼먼스를 기대하며 주중 3연전 프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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