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 브래드는 일반 피자와 다른 요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메뉴판을 보고 피자와 플랫 브래드와 같이 엮여 있길래 그냥 피자랑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고 직원한테 제일 잘 나가는 메뉴를 추천받은 뒤에 파스타와 플랫 브래드를 주문하였다. 여기 원 플레이트는 내가 추천을 해주고 싶을 정도의 맛과 컬리티를 느끼게 해 준 곳이다. 바로 시작해본다.
날씨가 다 했다고 느껴질 정도로 원 플레이트를 방문했을 때 날씨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완벽한 날씨 속에 식당 내부의 인테리어도 날씨의 도움을 받아서 그런지 더욱더 분위기가 좋아 보였다.
가게 들어와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주말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우리가 들어온 순간부터 막 들이닥치기 시작하였다. 바빠 보이는 직원분들 수고가 많아 보였다.
원 플레이트 메뉴 판이다. 다양한 메뉴들이 나와 있었지만 처음 방문한 나로서는 뭘 시켜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이럴 때 그냥 직원분한테 추천받으면 된다.
제일 맛있는 거, 제일 잘 나가는 것을 추천받길 권한다.
그럼 고민할 필요가 없어지고, 실패할 확률도 떨 더 진다.
이것은 음료 메뉴판이다. 음료는 따로 주문 안 했다.
왜냐하면 후식으로 다른 데 가서 또 음료를 먹기 위해서 이다.
약 15분 정도 뒤에 애피타이저로 빵 3조각과 발사믹 오일 소스가 나왔다.
빵은 별로 맛이 없었다.
너무 메말라 있는 느낌 이 드는 빵이었다. 괜찮다.
메인이 맛있으면 다 용서가 된다.
가격은 21,000원
드디어 메인 메뉴인 시금치 플랫 브래드가 나왔다. 서론에 말한 것처럼 나는 피자와 다를 게 없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전혀 느낌이 다른 녀석이 나왔다.
비주얼은 깡패였다. 먹는 방법을 몰라 직원에게 물어봤다. 양옆 끝을 잘 접은 뒤에 베어 먹으라고 하였다.
잘 접는다고 조심하였지만 기술이 요하는 부분이다.
접을 때 손이 더러워질 각오가 되어 있어야 된다.
그렇게 잘 감싸고 난 뒤에 한입 베어 먹어보니 신세계가 따로 없었다.
달콤한 요거트 소스와 아삭한 시금치의 식감과 상큼한 토마토의 맛, 마지막으로 바삭한 브래드가 한입에 들어오니 정말 맛이 좋았다.
시금치 플랫 브래드 꼭 주문하자.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이다.
가격은 16,000원
두 번째 메뉴인 뚝배기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가 나왔다.
처음에 먹자마자 해산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파스타인데 파스타에서 아귀찜 맛이 많이 느껴졌다.
색다른 맛이었다.
시금치 플랫 브래드를 먹다 보면 살짝 느끼해지는데 느끼할 때마다 뚝배기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를 한입 먹어주면 느끼함이 싹 사라지며 다시 리셋이 된다. 이 조합 추천한다.
정말 맛있게 한 끼를 먹고 왔다.
양은 2명에서 2개 시키면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양과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곳이다. 꼭 한번 와서 맛있는 식사 하고 가면 좋겠다.
위치는 아래에 상세히 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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