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트 증후군은 무엇일까?

선천적으로 자폐증, 지적장애 등 인지 능력 분야에서 인체 신경 발달장애가 있거나, 사고, 또는 질병으로 후천적 뇌손상을 입은 사람에게서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서번트 증후군이 발생될 확률은 100만 분의 1 정도로 엄청 낮은 수치다. 세계 인구 중 100여 명이 안 되는 사람들이 이 서번트 증후군 환자로 추정되며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수준이다. 모든 자폐증과 아스퍼거 증후군에 서번트 증후군이 내재되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완전히 다른 개념이며 서번트 증후군을 보이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고 말할 수 있다.

 

 

 

서번트 증후군이란?

 

 

 

서번트 증후군 환자들은 한 번 본 것을 그대로 그림으로 완벽하게 재연해 내거나 전화번호부를 아예 통째로 외워버리는 등 특정 분야에서 엄청난 성과를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자폐증이나 지적장애인들이 인지적 결함을 안고 있을 뿐 다른 면에선 결함을 보상하는 천재적인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낙관적인 해석도 나오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고 대부분의 자폐 환자는 저지능을 동반하게 된다. 혹여나 어느 특정분야에서 엄청난 성과를 가져온다 해도 많은 도움이 되지는 못한다. 서번트 증후군 환자들은 일차적인 지식 암기 암산 그림에서만 특출 난 천재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러하기 때문에 어떤 학자로서의 연구 업적은 존재하지 않을뿐더러 대부분 예체능이나 암기에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뇌

 

 

 

 

 

 

 

서번트 증후군의 발생원인

 

좌뇌의 손상과 우뇌의 보상 이론

 

- 좌뇌는 분석적 능력 및 추상적 개념을 도출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우뇌는 종합적이고 예술적인 시각과 순간적 통찰을 담당한다. 그중 좌뇌가 출생 때 혹은 어린 시절의 충격과 손상을 입게 되면 손상되지 않은 우뇌에서 모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때 우뇌의 능력이 좌뇌를 보완하는 강력한 보상작용이 일어나게 되고, 그것이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으로 나타나게 된다. 

 

실제 서번트 증후군 환자들의 뇌를 살펴보게 되면 좌뇌가 손상된 환자들이 많고, 평범한 사람도 뇌질환이나 뇌손상으로 인해 서번트 증후군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이들은 좌뇌의 전면, 측두엽의 기능장애가 발견이 된다. 분석적이고 추상적인 좌뇌의 손상으로 예술적이고 순간적 통찰을 하는 우뇌가 발달하게 되며 예체능과 같은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능력이 발휘가 된다.

 

 

 

 

 

 

 

뇌 손상

 

 

 

 

 

치료 방법?

 

 

서번트 증후군 치료는 자폐증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꾸준한 특수치료, 언어, 놀이, 감각통합, 행동, 정신 등의 치료로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다. 심리적인 접근으로 사회성을 키우고 정서를 발달시키는 언어치료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정서불안과 산만함을 통제하는 약물치료 등 을 통하여 서번트 증후군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